평소엔 크록스만 신고 다니지만, 난 원래 운동화를 좋아하고 수집하는 인간임. 전문용어로 “신발색기”라고 불림. 토요일에 신었던 신발은 오니츠카 타이거의 멕시코66. 어린 시절, 영화 “킬 빌” 에서 우마 서먼이 신고 나왔던 옐로/블랙 색상의 제품이 기억에 남는데 애석하게도 난 노란색을 좋아하지 않음. 아식스도 원래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닌데 어린 시절에 신어보지 못해서 우연한 기회에 싼 가격에 득템해서 신어 봄. 한 번 신어봤으니 됐음. 이제는 아재 신발이 되어버린 맥스95. 어렸을 땐 이 신발 신으면 동네에서 먹어줬는데.. 오죽하면 일본 만화에서 이런 컷도 있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포스팅 의무방어전 차원에서 올렸는데 앞으로 꾸준히 올릴 수 있을지도?
스페이스 잼:새로운 시대 영화가 개봉을 했는데 사실 난 이 영화가 개봉을 예정대로 15일날 했다는 것도 몰랐다. 왜냐하면, 이 영화와 관련된 물품을 출시하는 몇몇 회사의 이벤트 공지 일정으로 인해 헷갈렸다고 해야하나. 맥도날드 해피밀은 7월 내내 이 영화의 캐릭터 굿즈를 제공했는데, 나이키의 경우에는 관련 물품을 올 초에 출시하긴 하였으나 몇몇 매장만 선별해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안내문에는 “매장에 방문하여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영화예매권을 제공하는데, 기간은 8월1일 이후에 관람 가능한 티켓을 드립니다.” 로 요약할 수 있는 문구를 보았기 때문이다. 그래서 뒤늦게 영화를 예매하려 CGV 어플을 켜서 상영관을 찾아봤으나 이미 내려간듯.. 나중에 영화 채널에서 틀어주는 재방이나 봐야지..
원래는 다른 내용으로 포스팅 하려했는데. 뜬금없이 이러한 소식을 접했다. http://naver.me/58HJQ6MH 키움-LG, 서건창-정찬헌 1대1 맞트레이드 실시 [오피셜] [마이데일리 = 잠실 윤욱재 기자] LG와 키움이 리그 판도를 뒤흔들 트레이드를 성사했다. LG 트윈스는 27일 우완투수 정찬헌(31)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(32)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실 n.news.naver.com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참. 아직도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싶다. 이번 시즌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선수이다보니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내년 시즌엔 키움에서 볼 수 없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순 없는 상황이었지만..트레이드라니. 심지어 받아오는 선수가 정찬헌. 물밑에서 오랜기간동안 ..
날씨가 미친 것 같은 나날이 이어지면서 사람이 점점 미쳐가는 것을 느끼는 요즘. 날씨가 이 지경이 된 것이 사람의 잘못이라는 걸 알면서도 더위를 참지 못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나란 인간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된다. 요즘은 델타 변이로 인해 팬데믹이 다시 온 시국인지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서 간단히 러닝을 하고 영어공부도 틈틈히 하는 등 시간을 보내는 중. 재택 근무를 할 수 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게 아쉽긴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은 아니니 코로나-19로 부터 아주 조금은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. (방역수칙 잘 지키는 중. 당연하게도.) 이 시기 또한 잘 지나갔음 하는 바램과 앞으로도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해 보면서 이 일기를 마치도록 하겠음.
코로나도 심해지고 날도 너무 습하다. (장마철인데 서울엔 비가 안 오는 아이러니.)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더라도 트레드 밀 속도는 6.0을 넘길 수 없다는 정책으로 인해 바깥에서 러닝을 해 보자는 심정으로 정말 오랜만에 바깥에서 달리기를 해 보았다. 그리고 일 년 넘게 신은 나의 러닝화 P6000을 이제 보내 줄 때가 되었던지라 새로 구매한 러닝화를 신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. 제품명은 ZoomX Invincible Run Flyknit 이다. 이 제품의 특징은 푹신한 쿠셔닝과, 신고 걸을 때 누군가가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. 러닝을 좋아하고, 오래 해 온 사람이라면 이 기능은 누구보다 좋아 할 만한 기능일 뿐 아니라 정말 유용한 기능이겠구나.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. 오래 달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