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가 미친 것 같은 나날이 이어지면서 사람이 점점 미쳐가는 것을 느끼는 요즘. 날씨가 이 지경이 된 것이 사람의 잘못이라는 걸 알면서도 더위를 참지 못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나란 인간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된다. 요즘은 델타 변이로 인해 팬데믹이 다시 온 시국인지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서 간단히 러닝을 하고 영어공부도 틈틈히 하는 등 시간을 보내는 중. 재택 근무를 할 수 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게 아쉽긴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은 아니니 코로나-19로 부터 아주 조금은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. (방역수칙 잘 지키는 중. 당연하게도.) 이 시기 또한 잘 지나갔음 하는 바램과 앞으로도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해 보면서 이 일기를 마치도록 하겠음.
코로나도 심해지고 날도 너무 습하다. (장마철인데 서울엔 비가 안 오는 아이러니.)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더라도 트레드 밀 속도는 6.0을 넘길 수 없다는 정책으로 인해 바깥에서 러닝을 해 보자는 심정으로 정말 오랜만에 바깥에서 달리기를 해 보았다. 그리고 일 년 넘게 신은 나의 러닝화 P6000을 이제 보내 줄 때가 되었던지라 새로 구매한 러닝화를 신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. 제품명은 ZoomX Invincible Run Flyknit 이다. 이 제품의 특징은 푹신한 쿠셔닝과, 신고 걸을 때 누군가가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. 러닝을 좋아하고, 오래 해 온 사람이라면 이 기능은 누구보다 좋아 할 만한 기능일 뿐 아니라 정말 유용한 기능이겠구나.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. 오래 달리..
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“이 카테고리에 이런 내용의 글을 써 봐야지” 라는 생각으로 포스팅 하는 것은 아마도 이 글이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. 개인적으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고, 운동 할 때,운전 할 때,자야 할 때 특히 음악이 있어야 하는 성향인지라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는 주변기기에도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있다. 개인적으로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더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보니 어렸을 때 부터 나름 여러 헤드폰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. 소니➡️오디오테크니카➡️Beat by Dr.Dre 제품으로 기변을 한 후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까진 다시 소니로 돌아와서 몇 년 썼는데, 나도 이젠 와이어리스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 초에 구매했으며,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중이다. 아무리 생각해봐..